📰 미 연준, 3연속 금리 인하 단행… '매파적 인하' 속 美 증시 상승 마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3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둔화에 대응하면서도 물가와 관세 압력을 동시에 의식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금리 인하’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기준금리 인하 배경 및 세부 내용
1. 3회 연속 금리 인하 결정
- 기준금리 조정: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3.75%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 시기: 지난 9월 금리 인하를 재개한 이후 3회 연속 인하이며,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긴축 완화: 이달부터 3년 6개월 만에 양적긴축(QT)도 종료하며 긴축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는 신호를 보였습니다.
2. 금리 인하의 주된 이유: 고용 상황 악화
연준은 성명서에서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 증가를 꼽았습니다.
- "올해 들어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었으며, 실업률은 9월까지 소폭 상승했다."
- 최근 9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비농업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실업률 역시 4.4%로 상승하며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3. 분열된 연준: 6년 만의 최대 반대 의견
이번 결정에는 연준 위원 12명 중 3명의 반대가 나왔습니다. 이는 6년 만에 가장 많은 반대 의견이며, 고용 둔화와 3%대 물가라는 상충된 지표 속에서 연준 내부의 분열을 보여줍니다.
🔮 파월의 '중립 금리' 언급과 향후 전망
1. 현 금리 수준은 '중립 금리' 범위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중립 금리로 추정되는 범위 안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중립 금리: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금리 수준.
이 발언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며 경제 상황을 지켜볼 여유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2. 내년 금리 인하 전망: 매파적 시그널
향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연준은 내년에 추가 금리 인하가 1번에 그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보다 적은 횟수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매파적 인하'의 메시지입니다.
3.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05% 급등 (4만 8057.75)
- S&P500 지수: 0.67% 상승 (6886.68)
- 나스닥종합지수: 0.33% 상승 (2만 3654.16)
📊 연준의 경제 전망 (SEP) 및 물가 상황
연준은 경제 전망(SEP)을 통해 내년 GDP 성장률을 1.8%에서 2.3%로 상향 조정하고, PCE 물가지수는 2.9%에서 2.4%로 하향 조정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3.0%를 기록하며 다시 3%대에 올라섰고,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2.8% 상승하는 등 물가 불안정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 트럼프의 압박과 파월의 남은 임기
파월 의장은 내년 5월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연준이 2배로 금리를 인하했어야 한다"며 강하게 비난하는 등, 정치적 압박과 연준 간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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